[날씨] 다시 이맘때 추위…동해안 내일까지 비·눈 / YTN

2023-02-13 16

밤사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며 날이 다시 추워졌습니다.

현재 서울은 영하 1.3도로 어제 아침보다 5도가량 낮은데요.

앞으로 기온을 조금 더 내려가며 이맘때 겨울 추위가 나타나겠고,

낮에도 영상 6도로 어제보다 2도가량 낮겠습니다.

예년 수준이지만, 한동안 날이 온화했던 터라 체감상으로 느껴지는 추위는 더 심할 수 있으니까요.

옷차림 따뜻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동해안 지역에는 10cm에 가까운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지금은 비나 눈이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지만, 내일 오후까지 오락가락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되는 눈의 양은 영동 중남부에 10cm 이상,

그 밖의 동해안에도 최고 8cm의 큰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여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그 밖의 내륙은 대체로 구름만 지나겠지만, 해상 날씨가 좋지 못합니다.

대부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동해안 지역에는 너울성 파도까지 일 것으로 보이니까요.

안전사고에도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3~8도가량 낮습니다.

현재 서울 영하 1.3도, 춘천 영하 3.5도, 대전 영상 0.8도를 보이고 있고요.

한낮에도 서울 6도, 광주와 대구 8도로 어제보다 1~4도가량 낮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제주도에 비나 눈이 또 내리겠고요.

한 주간 이맘때 겨울 추위가 이어지다, 주말과 휴일에는 반짝 온화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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